한낮에는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도 하지만, 아침이나 저녁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가 돌아올 때쯤이면 주위에서는 “감기 조심하세요~”, “겉옷 챙겨 다니세요~”라는 안부 인사를 주고받기도 합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여름에는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다가도 가을이 시작되는 9, 10월이면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유독 많아지는데요, 과연 이러한 환절기 속에서 우리 건강은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환절기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 감기는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환절기의 날씨는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져서 기관지가 싫어하는 속성으로 변하게 되는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경우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는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지만 아직 정확하게 질환에 대한 정의가 없습니다. 너무 흔하기도 하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환자의 병력만으로 의사가 진단을 하게 되거나 환자 자신의 자가 진단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감기는 주로 감염된 비말을 흡입하면서 전파됩니다. 하지만, 감염된 사람이나 물건과 접촉한 후 오염된 손으로 코나 눈을 비빔으로써도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감기 예방의 첫 번째입니다.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같은 바이러스여도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지만, 특히 기관지천식이나 만성 폐질환 등 기존에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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