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의 원인은?
화상은 뜨거운 물질에 우리 신체가 노출되면서 피부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뜻한다. 뜨거운 물체나 액체, 증기 같은 열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열과 무관하게 강한 산성을 가진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화상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전기나 방사선에 의한 화상도 있다.
2도 화상, 3도 화상... 화상 분류별 증상
화상은 심한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고, 피부 조직에 변형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응급조치와 대처가 중요하다. 낮은 수준인 1도 화상의 경우에는 붉게 변하는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찬 물 등에 화상 부위를 갖다 대는 대처로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열감을 빼면 보통 상처가 크게 남지 않는다. 물집도 생기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대부분 흔적이 남지 않는다.
하지만 2도 화상부터는 물집이 생기고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물집이 터지면 감염의 위험도 있다. 손상된 상태로 제대로 위생 처치를 하지 않는다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3도 화상은 피부색이 흰색이나 검은색 등으로 변할 정도의 상태를 말한다. 피부 조직이 손상되기 때문에 눌러도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낮은 화상이라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같은 수준의 화상이라고 하더라도 심각한 흉터로 남을 수 있다. 더 글로리에서도 동은의 팔은 해당 부위가 부풀어 올랐고 화상을 입지 않은 부위와 다른 색인 것이 관찰된다. 성인이 돼서도 반팔을 입지 못할 정도로 피부가 회복되지 않았다. 적어도 2~3도 가량의 화상일 걸로 추정된다.
4도 화상은 근육과 신경, 뼈까지 손상되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을 정도의 큰 후유증이 남게 된다. 화상은 심한 경우 호흡기나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화상 입었을 때 응급처치, 어떻게 할까?
화상을 입었을 때는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응급처치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당장 의료기관을 찾기가 어렵고,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열감을 낮추는 조치가 필요하다. 알코올 같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보다는 차가운 물을 이용해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이때 얼음을 이용하게 되면, 피부 표면이 얼음에 붙을 수 있어 오히려 더 자극을 주거나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흐르는 물을 이용하는 게 낫다. 진물이 나거나 물집이 생기는 등 부풀어 오른 상태라면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씻어낸 뒤 거즈 등으로 살짝 덮고 가능한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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