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졸음, 집중력 저하, 식욕부진의 증상이 있다면? 규칙적인 생활, 햇볕 쬐기로 춘곤증 이겨내자

by 주야간보호 2022. 5. 27.

봄이 되면 원인 모를 나른함과 피로감이 몰려오곤 한다딱히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닌데 몸이 축축 처진다면 춘곤증일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증상이지만, 기왕이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길 원한다면 주목춘곤증을 몰아내 줄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춘곤증 원인과 증상

 

춘곤증은 이름 그대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3월 중순에서 4, 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눈의 피로감 등이 생기는 것으로, 때에 따라 손발 저림이나 불면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행히 이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뿐 신체가 환경에 적응하는 1~3주 정도 후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따라서 춘곤증이 질병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다만, 삶의 질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편이 낫다.

 

낮잠, 체조, 산책으로 해결해보자

 

춘곤증으로 낮에 졸음이 쏟아진다면 억지로 참기보다 잠깐 잠을 자는 것이 낫다. , 너무 길게 자면 밤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점심 식사 후 30분 이내가 적당하다. 만약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라면 체조나 산책 등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간혹 졸음을 이기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피곤한 상태에서의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피로감을 가중한다. 간이 해독작용을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밤잠에 영향을 미쳐 다음날 더 극심한 졸음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킨다

 

규칙적인 생활, 잠의 질 유지, 햇볕 쬐기로 예방하자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 밥을 먹는 규칙적인 생활은 생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 경우 피로감을 훨씬 덜 느끼는 것은 물론 춘곤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만약 어떤 이유로 평소보다 늦게 잠들었더라도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늦잠을 자면 밤에 잠드는 시간이 늦어져 수면 패턴이 바뀔 수 있기 때문. 밀린 잠을 한 번에 몰아서 자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다잠의 질에도 신경 써야 한다. 숙면을 위해 추천하는 방법은 햇볕 충분히 쬐기. 아침 햇볕을 쬔 후 14시간 후에 우리 몸에서는 수면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멜라토닌 분비량이 늘어날수록 수면의 질도 함께 올라간다. 이는 낮 동안의 피로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공원 걷기, 맨손 체조, 스트레칭으로 극복하자

 

꾸준하고도 규칙적인 운동은 체력 관리의 기본이다. 또한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의 근육은 긴장 상태에서 이완 상태로 변하는데, 이는 춘곤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 운동을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다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너무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몸을 지치게 만들어 춘곤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체력을 고려해 실시하기를 권장한다.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공원 걷기, 맨손 체조, 스트레칭 등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다. 차츰 체력을 키운 다음 자전거 타기, 수영, 조깅 등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