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생길 때가 종종 있는데 단순한 뾰루지나 여드름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온몸으로 번지거나 미용상 좋지 않게 보일 수 있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피부에 생기는 돌기의 종류 및 각각 생기는 원인과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쥐젖
쥐젖은 4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양성 종양의 일종으로 주로 주름이 접히는 목이나 겨드랑이에 발생하는 연성섬유종이다. 생김새가 쥐의 젖을 닮아 쥐젖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쥐젖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부 탄력을 주는 콜라겐이 과하게 증식하며 생성되며 아래와 같은 경우 쥐젖 발생 가능성이 높다.
1. 노화가 진행 중이거나 피부에 피지가 많은 경우
2. 비만과 당뇨인 사람 (살이 찌며 피부 섬유 조직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져 발생)
3. 출산을 겪은 여성
쥐젖은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은 없지만 미용적인 부분에서 제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의 우려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 손으로 제거해선 안되며 병원의 상담을 받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는 쥐젖 제거 방법은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비립종
비립종은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생겨나며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얼굴(눈가)에 발생하는 편이다. 비립종은 피부에 점점 각질이 쌓이는게 원인으로써 쌓인 각질이 아주 작은 돌기처럼 나타나게 된다.
비립종은 작은 사이즈일 경우 레이저로 표면을 깎아내는 시술로 제거하며 큰 비립종은 레이저나 바늘로 각질 덩어리를 빼내는 방법으로 제거한다.
편평사마귀
편평사마귀는 납작한 모양이 특징인 사마귀이며 방치하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주로 얼굴이나 손등, 가슴에 많이 발생한다.
편평사마귀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 밖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 원인이며 질환의 일종이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만약 손으로 만지거나 뜯거나 한다면 온몸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타인에게도 전염이 될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지낸다면 수건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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